승무원: 선박에는 만일을 대비하여 구명동의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아빠,준: 구명동의가 여기있네~
아빠: 어~ 여기있다.
구명동의~
준: 내꺼는?
아빠: 소인 여기있네~ 골랐어?
준: 응
승무원: 그럼 비상상황이 발생하였다 생각하시고 구명동의를
입어봅시다.
조끼를 입듯이 양손을 소매에 끼워 입고, 가슴끈을 단단히 조여주십시오, 그리고 허리끈을 당겨서 단단히
묶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목끈을 앞으로 당겨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묶어주십시오.
준: 짜잔~ 어때요?
승무원: 네~ 정말
잘했어요.
준: 아빠, 불! 불!!
아빠: 불이다~~.
승무원: 만일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당황하거나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소화기로화재를 진압하시기 바랍니다. 화재최초발견자가 “불이야!!”라고 소리친후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곳으 로부터 3미터
정도 가까이 접근합니다.그런 후 소화기의 안전핀을 빼고 노즐을 불이 난 곳으로 향하게 해서, 손잡이를 힘껏 누른 후 비로
쓸 듯이 앞에서부터 뿌려나갑니다.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서서 소화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승무원:
만일 선박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동요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선장이나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고 질서 있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승무원: 여긴 “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실”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전역에서 운항중인 연안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곳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매일 매일의 일기도를 분석하고 배가 출항할 곳의 현지 기상을 확인한 후, 출항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객선이 출항하기 전에 선박의 안전한지 점검하고, 출항한 후에도 선박과 실시간 교신을
하면서 안전운항을 점검한답니다.
준: 와아~ 정말 중요한 곳이네요.